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손현주가 이준기의 살인 혐의를 벗기려 그를 프로파일링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에서 김현준(이준기 분)은 고향 천주의 청소년센터 행사에 갔다가 강호영 살인 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김현준은 강호영과 죽기 전 만나기로 했던 사람이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NCI 팀원들은 함께 천주로 내려갔다. 팀원들은 내려가는 도중 사건을 분석했다. 하선우(문채원 분)는 "김현준 씨는 나들강 살인 사건을 추적하고 있었다. 그리고 강호영과 김현준은 나들강 살인 사건의 용의자다. 이번 강호영 사건과 나들강 사건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하선우는 나들강 사건 피해자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었다. 과거 하선우는 외할머니댁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피해자와 친분을 쌓았다. 피해자의 실종 소식을 들은 하선우는 그를 찾아다니다가 강에 버려진 시신을 발견했다.
김현준을 체포한 형사는 과거 강기형(손현주 분)에게 나들강 사건에 대해 프로파일링 자문을 받았다. 형사는 강기형이 조언해준 내용을 바탕으로 김현준을 용의자라고 주장했다.
강기형은 김현준을 만났다. 강기형은 자신이 돕겠다며 "이 사건에 대해 자네가 따로 알고 있는 건 뭔가"라고 물었다. 강기형은 김현준을 프로파일링하려고 했다. 또 강기형은 나나황(유선 분)에게 김현준과 청소년센터에 대한 자료 조사를 부탁했다. 나나황은 청소년센터에 2004년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강기형은 강호영과 김현준이 만나기로 했던 청소년센터를 답사했다. 강기형은 강호영이 김현준에게 청소년센터에 숨겨 놓았던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강기형과 하선우는 청소년센터장이 무언갈 숨기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 나나황은 청소년센터 화재가 나들강 사건 발생 몇 달 후에 발생했고 최상호가 방화 용의자라고 알렸다. 최상호는 방화시기에 동생 최혜진이 자살해서 센터에서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다. 그리고 최혜진은 나들강 사건 피해자 오지은과 같은 센터에 다녔다. NCI 팀원들은 센터 내 성추행 사건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강기형과 유민영(이선빈 분)은 최상호를 만났다. 유민영은 최상호에게 최혜진의 자살 이유를 물었다. 이를 들은 최상호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강기형은 이어 동생이 센터에서 안 좋은 일을 당했는지 물었다. 최상호는 "당신들은 몰라. 가. 나는 할 말 없어"라고 소리치며 강기형을 위협했다. 나나황은 강기형에게 전화를 걸어 최혜진이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알렸다. 강기형은 하선우에게 최상호의 방화 원인이 최혜진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최상호가 센터에서 겪은 일을 알아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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