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그맘'이 색다른 예능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선다.
MBC 새 예능 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 최우주 연출 선혜윤) 측은 15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예능드라마다.
◆시트콤 명가 MBC, 또 하나의 레전드 탄생 예고
'보그맘'은 '논스톱', '세친구', '거침없이 하이킥' 등 레전드 시트콤들을 방영해 온 시트콤의 명가 MBC가 지난 2012년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타이즈 예능 프로그램이다. 또한 '우리 결혼했어요'의 선혜윤 PD와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의 박은정 작가, '롤러코스터', '썸남'의 최우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레전드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동근의 귀환과 박한별의 색다른 연기 변신
양동근은 극중 7년 전 아이를 낳자마자 죽은 아내를 모티브로 만든 AI 휴머노이드 로봇 보그맘을 개발하는 첫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으로, 박한별은 최고봉의 아내이자 최율(조연호 분)의 엄마로 철저하게 프로그래밍된 사이보그 보그맘으로 각각 분한다. 두 사람은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과거 '논스톱'에서 '구리구리'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던 양동근이 이번 '보그맘'에서는 가장으로 변신해 업그레이드 된 '구리구리'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쾌한 사회 풍자 코미디
'보그맘'은 '사이보그맘'의 줄임말인 '보그맘'과 'VOGUE(유행)맘'이라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완벽한 외모, 두뇌, 그리고 체력까지 가진 사이보그 보그맘이 럭셔리 유치원의 엄마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엉뚱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엄마들의 지나친 치맛바람과 사교육 풍토, 사치와 과시욕 등을 꼬집으며 사회 풍자가 뒤섞인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보그맘'은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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