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순재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토요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연출 김희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장혁, 박세영, 이순재, 장승조, 한소희, 김희원 PD 등이 함께 했다.
이순재는 "올해 제 연기데뷔 60주년 이야기 나오는데, 지난해 12월 60주년 연극 공연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을 했다. 연극 연기는 56년에 했고 TV도 56년에 처음 시작했다. 이후 1961년 516 이후 본격적으로 TV에 출연했으니, 본격적으로 한 것은 한 58년 된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순재는 "제 생각에, 저의 60주년 드라마 한 번 해주지 않을까 했는데 1년 반을 쉬었다"라며 "저도 한물갔나 했는데. 오랜만에 작품을 해서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시청률 1, 2%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웃었다.
한편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장혁, 박세영, 이순재, 이미숙, 장승조 등이 출연한다.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11일 오후 8시 45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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