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공동 CEO(최고경영자) 테드 서랜도스가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 성과를 높이 샀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17일(현지시각),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 발표 후 CEO 테드 서랜도스와 나눈 전화 인터뷰를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애니메이션 영화"라며 "6월 20일 공개 후 8000만 뷰를 기록했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이에 테드 서랜도스는 "정말 기쁘다"라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처음부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제가 기대하고 팀원들이 정말 자랑스러운 점 중 하나는 이 작품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다. 속편도 아니고, 실사도 아니고, 리메이크도 아니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정말 힘들고, 수년간 어려움을 겪어왔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해 "음악과 대중문화를 조화롭게 잘 융합한 작품"이라고 치켜세웠다.
테드 서랜도스는 "제대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스토리텔링도 중요하고, 혁신과 애니메이션 자체도 중요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 영화와 이 영화의 음악을 사랑한다는 사실, 그것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오랫동안 지속시켜 줄 거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문화를 관통할 수 있게 되어, 그래서 정말 기쁘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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