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케데헌' 美골든글로브 2관왕..'어쩔수가없다' 아쉬운 무관 [2026 골든글로브]

'케데헌' 美골든글로브 2관왕..'어쩔수가없다' 아쉬운 무관 [2026 골든글로브]

발행 :
/사진='골든글로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의 K팝을 소재로 한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는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다.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8시(현지 시각, 한국 시각 12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헌트릭스 '골든'으로 주제가상을 받았고 애니메이션 작품상까지도 거머쥐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올해 골든글로브 3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됐다. 영화 부문(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영화 부문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Cinematic and Box Office Achievement)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영화 부문 주제가상, 영화 부문(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레이 아미, 이재, 오드리 누나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이날 주제가상 수상 후 헌트릭스 루미 역으로 노래했던 이재가 트로피를 받기 위해 무대에 올라 눈물을 흘리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이재는 "제 목소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당했고, 그래서 큰 실망을 했다. 그 시간을 견뎌내기 위해 노래와 음악에 의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재는 "이 상은 문이 닫힌 경험을 한 모든 사람에게 바치고 싶다"며 "거절은 곧 새로운 방향으로 이끄는 또 다른 시작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도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전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영화 기록을 세웠으며, 공개 5주 차에도 글로벌 1위를 유지한 최초의 영어 영화로 기록됐다. 누적 스트리밍 수는 5억 회를 돌파했다.


작품은 악마 사냥꾼으로 '혼문'을 지키기 위해 이중생활을 하는 걸그룹 '헌트릭스'와 악마로 정체가 드러난 라이벌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대결을 그리며 한국 배우인 안효섭, 이병헌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흥행에 힘입어 후속편 제작 계약이 체결됐고 2029년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와 함께 주제가 '골든(Golden)'도 큰 사랑을 받았다. 사운드트랙 앨범은 그래미 어워즈 5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골든'은 '2026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와 골든글로브에서 주제가상을 받았고 오스카 주제가상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병헌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무관에 그쳤다.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블루 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과 경쟁했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특히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한국 배우 최초 수상에 도전했으나 이 상은 '마티 슈프림' 티모시 샬라메에게 돌아갔다. 이병헌은 티모시 샬라메가 수상자로 호명되자 박수를 보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개봉해 2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전초전으로 불리는 만큼, '어쩔수가없다'의 수상에 기대가 쏠렸기에 아쉬움을 전한다. 하지만 '어쩔수가없다'가 오스카에서는 또 다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천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