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기가 달달함의 극치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달달한 사랑 표현이 그려졌다.
이날 서도재는 자신의 안면실인증을 본인 탓이라 여기는 한세계(서현진 분)를 위해 수술을 감행해 마침내 타인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의사가 10년이 지난 뒤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된 이유를 묻자 "누가 자꾸 울어서요. 그건 저한테 중요한 문제거든요"라고 대답했다.
또 지난 방송에서 절절하고 처연했던 모습과 정반대로 달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의미심장한 말로 장난기를 드러내는가 하면 박력 넘치는 돌직구와 깜짝 입맞춤으로 설렘지수 최고치를 경신한 것.
방송 말미 서도재는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자신이라도 괜찮겠냐는 한세계의 질문에 "한 번 해봐서 알잖아. 인생 걸어요, 나 믿고"라고 말해 설렘 지수를 올렸다.
겉모습이 아닌 한세계의 내면을 사랑한다며 단단하게 내뱉은 고백은 그녀뿐만 아니라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벅찬 울림을 전했다. 천연덕스러운 장난으로 심쿵을 유발하다가도 일순간 진지해져 올곧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들로 이민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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