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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문채원, 윤현민과 키스 후 뒤늦게 "남편 아니야"[★밤TV]

'계룡선녀전' 문채원, 윤현민과 키스 후 뒤늦게 "남편 아니야"[★밤TV]

발행 :

노영현 인턴기자
/사진=tvN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윤현민이 자신의 남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문채원이 뒤늦게 깨달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자신의 남편이 정이현(윤현민 분)이 아니라고 뒤늦게 깨달은 선옥남(문채원-고두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옥남은 정이현에게 "그대는 좋은 사람이다. 아프게 말해도, 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이현은 선옥남이 비를 맞지 않은 것에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이때 선옥남은 정이현에게 다가가서 입을 맞췄다. 하지만 선옥남은 뒤로 물러섰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정이현은 "지금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고 기억하고 싶지 않다. 왜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그러나. 난 내가 누군지 몰라서 고통스러운데. 오늘은 이만 가보겠다"고 말한 후 떠났다. 떠나는 정이현을 바라본 선옥남은 "그이가 아니었다. 지아비 찾겠다는 욕심에 눈이 멀었다. 내가 어리석었다"며 상심했다.


어느 날 아침, 김금(서지훈 분)은 커피 트럭이 운영되지 않은 걸 확인했다. 김금은 선옥남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선옥남과 점순이(미나 분)는 없었고, 집은 창고로 변해 있었다. 이때 나타난 조봉대(안영미 분)는 "선옥남 선녀는 떠났다. '더 이상 여기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계룡으로 다시 떠났다"고 말한 후 김금에게 편지를 전했다.


편지에는 "금이 선생. 편지로 작별 인사를 대신 한다. 기별을 미처 못 드리고 떠나는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뜻밖의 길에 나서게 됐다. 그리워하던 사람을 찾으려는 욕심에 정이현 교수님과 금이 선생의 마음을 어지럽게 한 것 같다. 송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 미안하다"고 적혀 있었다.


이어 "한양에는 헛걸음한 것 같지만, 그동안 있었던 짧은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대의 따뜻한 친절과 반가운 아침 인사들. 진실로 고맙게 생각한다. 금이 선생. 부디 건강하고 언젠가 다시 보길 빌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김금은 눈물을 흘렸다. 선옥남이 떠난 사실을 알게 된 정이현도 상심한 나머지 술에 취했다.


머리에 상자를 맞아 꿈을 꾸게 된 김금은 자신의 전생이 선옥남의 남편이자 파군성 바우새인 기억을 되찾게 됐다. 계룡으로 향한 김금은 선녀탕에서 선옥남을 만났고, 둘은 서로 포옹했다.


선옥남과 정이현은 이전에 계룡에서 키스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선옥남은 그 당시 깨닫지 못했다가 이후 이원대학교 캠퍼스에서 키스한 끝에 정이현이 자신의 남편이 아닌 것을 깨닫게 됐다. 김금이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김금과 선옥남이 재회했다. 다만 김금과 선옥남이 재회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개연성에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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