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염정아, 김서형과 담판?..송건희 컴백[★밤TView]

'스카이캐슬'에서 염정아와 김서형이 담판을 지을지 주목된다. 또 송건희가 돌아왔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 한서진(염정아 분)이 김주영(김서형 분)을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창(유성주 분)이 있는 산장으로 아들 박영재(송건희 분)가 찾아왔다. 박수창은 신발도 신지 않고 달려나갔다. 둘은 오열하며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박수창은 이수임(이태란 분)에 전화를 걸어 박영재가 돌아왔다고 알렸다.

이수임은 당장 박영재를 찾아갔다. 박영재는 김주영이 자신에게 가을이의 전화번호를 줬다며, 그게 결정타였다고 밝혔다. 박영재는 "김주영 그 사람. 정말 무서운 여자에요. 아이들의 영혼까지 자기 마음대로 휘둘러 버리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재는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수임은 이를 한서진에 그대로 전했다. 한서진은 경악하며 조선생(이현진 분)을 찾아갔다. 그는 조선생에 "혜나 뒷조사 하셨죠? 이젠 진실을 말씀해 주셔야죠"라고 말했다. 조선생은 고심하더니 한서진에 사진들을 보여줬다. 거기에는 김혜나(김보라 분)에 대한 모든 자료가 들어 있었다.

한서진은 "이걸 알고도 혜나를 우리 집에 들이라고 강권을 했다는 거죠?"라며 분노했다. 조선생은 대표님이 기다리고 있다며 한서진을 데리고 김주영의 집으로 향했다.

김혜나(김보라 분)는 강예빈(이지원 분)의 방에서 함께 잠을 잤다. 다음 날 그를 알게 된 강예서(김혜윤 분)는 분노하며 김혜나에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김혜나가 코웃음을 치자 강예서는 "착각하지 마. 강예빈이 언니, 언니 하니까 네가 무슨 친언니라도 되는 줄 알아?"라고 말했다.

이어 강예서는 "넌 내가 대학 합격하면 곧 쫓겨날 신세야. 김주영 선생님이 넌 내 학습도구일 뿐이라고 했어"라며 분노했다. 김혜나는 "김주영? 그게 누군데?"라고 물었다. 강예서는 "네까짓 게 뭔데 선생님 이름을 함부로 불러? 경고하는데, 나대지마"라고 답했다. 이를 본 한서진은 강예서의 모습에 당황하며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야지"라고 말했다.

한편 노승혜(윤세아 분)는 가짜 하버드생 노릇을 한 차세리(박유나 분)에 분노했다. 노승혜는 "하버드 측에서 6만 2천 달러를 배상해 달라고 했대. 엄마가 그 말 믿어야 하니? 엄마가 배상 해줘야 하냐고"라고 물었다. 차세리가 아무 답이 없자, 노승혜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거야? 엄마가 너를 그렇게 키웠어?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부모를 속여"라며 분노했다.

차세리는 덤덤한 표정으로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껀데? 플랜이 뭐냐고"라고 답했다. 노승혜는 "잘못했다고 빌어도 모자랄 판에, 플랜?"이라며 황당해했다. 차세리는 "아빠 알게 되면 나 죽을지도 몰라. 아니, 내 딸은 이미 죽었다고 정신병원에 가둘지도 몰라. 그런 상상 하면서 이 집에 돌아왔어"라고 말했다.

노승혜는 "그래도 거짓말을 해도 유분수지,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쳐?"라며 울부짖었다. 차세리는 "하버드 하버드 노래 불렀잖아. 엄마 아빠는 날 사랑한 게 아니라, 하버드생 차세리를 사랑한 거겠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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