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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박신양X고현정 믿고보는 '연기의 신'..기대감↑[★밤TV]

'조들호2' 박신양X고현정 믿고보는 '연기의 신'..기대감↑[★밤TV]

발행 :

최현경 인턴기자
사진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벌'에서 박신양과 고현정이 몰입도 있는 연기를 펼쳤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벌'에서 윤정건(주진모 분)이 실종돼 조들호(박신양 분)가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에게 과거 함께 일했던 윤정건 수사관의 딸 윤소미(이민지 분)가 찾아왔다. 자신의 아버지가 실종돼 도와달라는 것. 윤소미는 "도와주십시오. 아빠가 실종됐습니다. 열흘 됐습니다. 전화도 안 받고, 연락도 안 됩니다. 아저씨가 아니면 부탁할 데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들호는 우선 윤소미를 자신의 집에서 묵게 했다. 윤소미의 집은 난장판이 돼 잘 수 없었기 때문. 조들호는 강만수(최승경 분)의 방을 정리해 윤소미를 묵게 했다. 강만수는 "왜 내가 마루에서 자야 하냐고"라며 불만을 표했다. 조들호는 윤정건의 집에서 각종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윤정건은 국일그룹 기획조정실장 이자경(고현정 분)에게 납치된 상태였다. 손발이 묶여 있던 윤정건은 눈을 뜨고 "누구예요"라고 물었다. 이자경은 "기억을 못 하신다니, 아쉽네"라고 답했다. 그때 윤정건이 있을 장소를 추적한 조들호가 건물에 도착한 상태였다.


한편 과거 조들호에게 트라우마가 된 사건이 공개됐다. 조들호는 성폭행 피의자 백승훈(홍경 분)의 의뢰를 받았다. 백승훈은 대선주자 백도현(손병호 분)의 아들이었다. 백도현은 이자경의 조언을 받아 조들호에게 사건을 부탁한 것이었다.


백승훈은 "저는 진짜 합의된 관계였거든요. 변호사님 유명해 지고 싶잖아요"라며 사건을 부탁했다. 그러나 조들호는 "이건 저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맡는 게 낫겠네요. 저는 좀 자잘한 사건이라서"라며 거절했다.


그런데 그날 밤, 백승훈이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의 배에는 상처가 나 있었다. 백승훈은 "저더러 강간범이라잖아요. 나 그런 적 없어요. 저 그날 용서 빌었고, 수진이도 용서 했구요"라고 말했다. 조들호는 "이렇게 한다고 사람들이 믿어 줄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냉정히 답했다.


그러나 곧 조들호는 "너 진심이냐? 네 모든 걸 걸고, 나한테 약속할 수 있지?"라며 그의 사건을 맡았다. 재판장에서 조들호는 백승훈의 무죄를 주장했다. 그때 피해자 수진이는 조들호를 노려보고 있었다.


재판을 마치고, 조들호는 기자들을 피해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그때, 조들호의 차 앞으로 수진이가 달려들었다. 그는 수진이를 차로 치었고 결국 수진이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수진이는 조들호를 바라보며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말 한 채 눈을 감았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서 박신양과 고현정은 과연 '연기의 신'임을 입증했다.


박신양은 수진이를 차로 친 후 허망한 감정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고현정은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돼 '리턴' 논란을 말끔히 털어낸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동네변호사 조들호2'를 통해 박신양과 고현정은 대결 구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서로 부딪히며 어떤 케미스트리를 자아낼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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