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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SKY캐슬' 배우들, 단톡서 말 많아..이모티콘 자랑도"(인터뷰②)

김혜윤 "'SKY캐슬' 배우들, 단톡서 말 많아..이모티콘 자랑도"(인터뷰②)

발행 :

한해선 기자
배우 김혜윤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혜윤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혜윤(23)이 'SKY캐슬' 출연 배우들끼리의 실제 친분을 밝혔다.


김혜윤은 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스카이캐슬) 종영 전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의 주역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날 '해투4'의 시청률은 7.3%로 시즌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날 'SKY캐슬' 출연진의 활약으로, 방송 다음날인 오늘까지도 하루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할 만큼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해투4' 출연이 예능 첫 출연이었다는 김혜윤은 "더 잘하고 싶었는데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못 말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열심히 반응을 하다 왔는데 다음엔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얘기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날 예능이 완전 처음이었다. 집중이 쏠리고 질문을 받을 때마다 얼굴이 빨개졌다. 카메라가 그렇게 많은 것도 처음이었다. 순발력이 필요해보였다"고 전했다.


'해투4' 방송에서는 배우들의 가감 없는 솔직한 토크로 출연진끼리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실제 배우들끼리의 케미는 어떤지 묻자 "단톡에서 저도 그렇고 조병규 씨도 그렇고 각자 말들이 많은 편"이라며 "우리끼리 새로 산 이모티콘을 은근슬쩍 자랑한다. 가끔 재미있는 패러디를 보면 링크로 알려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배우 김혜윤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혜윤 /사진=이동훈 기자


김혜윤은 최근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김보라와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됐다. 'SKY캐슬'에 이어 현실에서도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된 것. 김혜윤은 "어쩌다 보니 한 식구가 됐다"고 웃으며 "극 중 혜나가 예서 집에 오고서부터 언니랑 친해졌다. 같이 있으면서 언니가 장난도 많이 걸어주고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언니랑은 싸우는 장면밖에 안 찍었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현장 케미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SKY캐슬'에서 예서 외에 맡아보고 싶은 인물로 "나중에 커서 진진희 선배님 역할도 해보고 싶다. 통통 튀고 밝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김혜윤은 극 중 한서진(염정아 분)과 강준상(정준호 분)의 큰딸이자 신아고 전교 1등 학생 강예서 역을 맡아 연기했다. 예서는 1등을 하지 않으면 잠도 잘 못 자는 근성의 소유자로 학교에선 '재수 없이 잘난 애'로 통했다.


예서는 혜나(김보라 분)와 전교 1등 자리를 놓고 경쟁한 가운데, 자신이 짝사랑한 우주(찬희 분)가 혜나를 좋아하자 질투심마저 커졌다. 그러다 혜나가 의문의 추락사를 당하자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됐다. 결국 자신이 믿고 따르던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 선생이 범인이었단 사실이 밝혀졌고, 예서는 양심을 따르면서 고등학교 자퇴와 검정고시의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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