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성이 SBS 새 금토 드라마 '닥터룸'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지성이 '닥터룸' 출연을 확정했다"며 "내일(18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닥터룸'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지성은 극 중 천재 의사이자 마취통증의학과 최연소 교수 차요한 역을 맡는다.
지성이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7년 3월 종영한 '피고인' 이후 2년여 만이다. 지성은 이 작품을 통해 그해 'SBS 연기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그는 2008년 2월 종영한 MBC '뉴하트' 이후 11년 만에 의학 드라마에 다시 도전하게 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닥터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PD가 연출하고, '청담동 앨리스', '하이드 지킬, 나'의 김지운 작가가 집필한다. 지성을 비롯해 이세영, 이규형이 출연을 결정했으며,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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