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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 "'♥이채은'과 조용히 잘 만나는 중"(인터뷰③)

오창석 "'♥이채은'과 조용히 잘 만나는 중"(인터뷰③)

발행 :

이건희 기자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오태양 役

(인터뷰②)에 이어서


오창석./사진제공=PF 컴퍼니
오창석./사진제공=PF 컴퍼니


일일드라마를 통해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오창석이지만, 그에게도 고민이 많았다. 그동안 일일드라마와 주말드라마에 많이 출연한 것과 달리 미니시리즈, 장르물에서는 활약이 도드라지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과거 드라마 '피고인' 촬영 당시가 주위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좋은 기억 때문일까. 오창석은 장르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아무래도 돈이 더 많이 들어가는 작품이고, 좋은 환경에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작품은 미니시리즈다. 그렇기에 더 장르물을 해보고 싶은 갈증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창석은 무작정 욕심을 내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제가 하고 싶은 장르나, 작품만을 기다리다 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장르에도 도전할 기회는 온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그렇다면 오창석이 정말 해보고 싶은 장르는 무엇일까. 그는 "스릴러물도 좋아하고, '또 오해영' 같이 현실적인 드라마도 좋아한다. 완전히 다크하거나, 조금은 순한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오창석./사진제공=PF 컴퍼니
오창석./사진제공=PF 컴퍼니


또한 오창석은 맡아보고 싶은 배역에 대해 "사실 제가 교복을 입은 학생에서 나중에 성인이 되어 나타나는 영화 '친구'나 '써니'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로망이 있다"면서 "지금은 나이가 너무 많아서 힘들 것 같다"고 환히 웃었다.


2019년에게는 오창석에게는 '도전의 해'였다. 평소 예능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였지만,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연애의 맛'에 출연해 이채은에게 야구장 프러포즈를 하는 등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오창석은 이채은과의 연애에 대해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조용히 잘 만나고 싶다"며 많은 관심에 부담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오창석은 최근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출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그는 "원하는 것을 기다리다가 일을 많이 못 했다. 연예계 종사자들은 일이 없을 때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인가'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면 생각이 많이 변한다. 사실 무대라는 것이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내비쳤다.


오창석은 지난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한 후 어느덧 데뷔한지 1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그에게 2019년은 대중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해이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해였다.


마음가짐의 변화를 맞이한 오창석. 추후 그의 연기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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