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X배수지 특급 공조..충격적 음모

'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가 특급공조를 다시 시작해 비행기 테러의 음모를 파헤친다.

오는 9일 오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 14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여기서는 출소한 오상미(강경헌 분)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당신들이 한 짓 다 까발려 버릴거야"라고 협박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그녀는 곧바로 의문의 사나이에게 쫓기는 처지가 됐다.

화면이 바뀌고, 국무총리 홍순조(문성근 분)는 기자회견을 자청, 녹취테이프를 공개하면서 일순간 회견장을 혼란으로 빠뜨린 뒤, 참석자들을 향해 일일이 90도로 인사를 했다. 이를 보며 착잡해 하던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 분)는 이내 조부영기자를 찾기 위해 신문사로 향했다가 자신들이 만난 사람과 실제 조기자가 다르다는 걸 발견하고는 의구심을 품었다.

이후 김우기(장혁진 분)가 감금되어 있는 정신병원으로 가게된 차달건과 고해리. 여기서 둘은 마치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듯 "살려줘"라며 흐느끼는 그를 마주하고 긴장했다.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홍순조는 "지금 난 너한테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겠다는 거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이때 차달건은 누군가와 통화하는 와중에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 궁금증을 높였다.

한 관계자는 "'배가본드' 이번 방송분에서는 달건과 해리가 다시금 특급공조를 시작하면서 비행기테러사건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찾기위해 나선다"며 "과연 둘이 이제까지 드러나지 않은 거대하고도 충격적인 음모를 파헤치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가본드'는 8일 결방한 후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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