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정해인, 첫사랑 잊지 못한 채..채수빈과 운명적 만남[★밤TView]

'반의반'에서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정해인과 그런 그에게 뛰어든 채수빈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됐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드라마 '반의반'에서 하원(정해인 분)은 자신의 추억이 깃든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 스튜디오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서우는 갑작스레 마주한 하원에 놀라며 누구냐고 물었고 하원은 "음악 소리 때문에 들어왔다"고 답했다. 둘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었다.

한서우는 하원과 각별한 사이인 문순호(이하나 분)를 통해 그릇을 대신 사달라는 부탁을 받게 됐고 이를 통해 하원의 첫사랑인 그릇 판매자 김지수(박주현 분)를 만나게 된다.

사실 문순호가 한서우에게 한 진짜 부탁은 그릇을 사는 것이 아닌 "김지수의 목소리를 녹음해달라"는 것. 한서우는 "김지수씨의 목소리가 왜 필요한 걸까"라며 의문을 가지지만 결국 '녹음 미션'에 가담한다.

김지수를 만나 그를 녹음실로 데려간 한서우는 녹음을 부탁한 '하원'과 '김지수'의 관계를 어렴풋이 짐작하며 둘을 만나게 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처음 김지수는 한서우가 정말 자신의 그릇을 사려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후 자신과 하원만의 추억이 깃든 주소로 그릇을 보내야 함을 알게 되자 "이 모든 것이 하원의 짓이죠. 하원이 시킨 거죠"라고 물으며 녹음과 하원의 상관관계를 눈치챈다.

이후 한서우가 하원과 김지수의 재회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지만 김지수가 "절대 하원과 마주쳐선 안 된다"며 이를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한서우는 "돌아보지 말고 달려요"라고 말하며 김지수와 하원의 재회 직전, 이를 막았다.

이날 방송에서 하원과 김지수의 아련한 과거가 그려졌다. 하원이 노르웨이에서 만난 유일한 한국 친구였고 둘은 서로를 애틋하게 여기며 의지하는 모습이 방영돼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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