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강우원 역

이준영(23)이 아이돌 출신 연기자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준영은 17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을 좋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좋고 나쁘고를 떠나 더 잘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항상 그렇게 생각하며 연기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준영은 2014년 보이 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2017~2018년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도 출연하는 등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한 그는 tvN '부암동 복수자들', MBC '이별이 떠났다', OCN '미스터 기간제' 등 굵직굵직한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6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에선 톱스타 강우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준영은 "배우 쪽으로 너무 잘 풀려서 '배우 이준영'으로 많은 분들이 알아 보신다고 해도, 가수 활동을 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그런 수식어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가수 활동에 대한 소망도 나타냈다. 지난해 말 첫 솔로 싱글 앨범 '갤러리'(GALLERY)를 발표했던 그는 "새 앨범을 내기 위해 꾸준히 작업 하고 있다. 해병대에 간 훈이 형이 전역해서 돌아오면 유키스 활동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눠볼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최강희, 이상엽, 김지영, 이종혁, 유인영, 이준영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16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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