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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도도솔솔' 구라라로 '응사' 성나정 잇는 인생캐 경신

고아라, '도도솔솔' 구라라로 '응사' 성나정 잇는 인생캐 경신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배우 고아라가 '도도솔솔라라솔'을 통해 또 한 번의 인생캐(인생캐릭터) 경신을 시작했다.


고아라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 제작 몬스터유니온)에서 구라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다.


구라라는 1회, 2회 방송을 통해 '저세상 텐션'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한긍정' 캐릭터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아버지 구만수(엄효섭 분)의 죽음 후, 연이어 시련에 마주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세상에 이런 캐릭터가!"라고 할 정도로 주변을 웃게 만드는 엉뚱함까지 더한 '저세상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구라라의 이 같은 매력은 고아라의 연기력에서 시작, 빛을 발하고 있다. 제대로 된 첫 로코를 만났다고 밝힌 바 있는 고아라는 자신만의 코믹 연기를 만들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 역을 맡아 '선머슴' 같은 모습, 거침없이 쏟아내는 돌직구로 인생캐를 경신한 바 있다. 당시 고아라는 성나정을 통해 '새침한' 이미지를 벗어버리면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역 시절 인생캐 '반올림'의 이옥림에 이은 또 하나의 인생캐였다.


그리고 '도도솔솔라라솔'의 구라라로 연기 변신에 나선 고아라. 다시 한 번 인생캐가 되고 있다. 시청률 저조가 아쉬움이긴 하지만, 1, 2회 방송에서 보여준 고아라의 코믹 연기는 끊임없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캐릭터의 감정 기복도 표정과 대사 그리고 소소한 액션까지 더해 우울한 상황을 웃음 짓게 하고 있다. '순한 왈가닥'으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터트리고 있는 고아라다. 시청률 저조 속에서도 고아라의 활약이 돋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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