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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멸망' 서인국, 사람으로 환생..박보영과 '해피엔딩' [★밤TV]

종영 '멸망' 서인국, 사람으로 환생..박보영과 '해피엔딩' [★밤TV]

발행 :

이시연 기자
사진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서인국이 사람으로 환생해 박보영과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탁동경(박보영 분)을 위해 희생했던 멸망(서인국 분)이 인간으로 환생해 탁동경과 재회했다.


이날 방송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탁동경은 바로 옆에 서 있는 멸망을 발견했다. 멸망은 아무렇지 않게 "우산은 가져왔어? 밖에 비 오는데"라며 탁동경의 손을 잡았다.


멸망은 "이제 비도 못 멈춰. 이제 비 오면 우산 써야 돼. 왜냐면 난 이제 너희(사람)가 됐거든. 귀찮아서 비오는 날 싫어질 것 같아"라며 사람이 됐음을 밝혔고 탁동경은 "이거 꿈 아니지. 현실이지?"라며 눈물을 보였다.


멸망은 "정원에. 걔(소녀 신)가 다시 태어나게 해 줬어. 내가 널 위해 죽어서 날 다시 피어나게 해 줬어. 난 이제 멸망이 아니야. 너랑 같은 사람이야"라며 이제는 초능력으로 아무것도 해줄 수 없음에 미안해했다.


탁동경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내가 어떤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그런 얘길 하냐"며 멸망을 와락 껴안으며 아무 것도 해주지 않아도 괜찮다고 토닥였다.


이어 탁동경은 끼니를 거른 멸망에게 시리얼을 내밀며 "사람되고 처음 먹는 건데"라며 속상해했고, 멸망은 "이럴 줄 몰랐잖아. 내가 사람이 돼서 다시 돌아올 줄도 몰랐고 정말 다 끝인 줄 알았는데. 안 믿긴다. 배가 고파서 밥을 먹어야 되고 졸려서 잠을 자야 되고, 널 볼 수 있고. 그렇게 너랑 살다가 같이 죽을 수 있다는 거"라며 사람이 된 사실을 실감하지 못하며 좋아했다.


이후 두 사람은 탁동경의 가족을 만나러 갔다. 멸망은 탁동경의 집에서 함께 식사했고, 탁동경의 가족들은 멸망이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탁동경의 이모 강수자(우희진 분)는 멸망의 집과 직업에 관심을 가졌다.


강수자는 "이제 미국 생활은 다 정리한 거고? 한국에서는 이제 무슨 일 하고 먹고 살려고?"라고 물었다. 멸망은 "하던 일 계속 하려고요"라고 답했고, 인간이 된 멸망은 의사로서 환자들을 진료했다.


/사진= tvN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방송 화면
/사진= tvN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방송 화면

어디를 가든 멸망과 함께하게 된 탁동경은 회사 동료들과의 자리에 멸망을 데려와 "남자친구"라며 소개하기도 했다.


그렇게 보통 연인들처럼 하루 데이트를 마친 멸망은 탁동경에게 "오늘 자고 가라"며 농담을 했고, 그때 떨어지는 별똥별을 향해 두 사람은 두 손 모아 기도했다.


탁동경은 멸망에게 "소원 빌었어?라고 물었지만, 멸망은 "안 가르쳐 준다"고 장난치며 티격태격했다. 멸망은 "빨리 결혼하자"라고 탁동경에게 프러포즈하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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