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지훈이 전지현과 호흡을 전했다.
13일 tvN 새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바람픽쳐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전지현은 주지훈과 호흡에 대해 "항상 만났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앞으로 잘 나갔다"라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주지훈은 "워낙 어릴 때부터 (전지현의) 팬이어서 첫 미팅이 신기했다. 내가 배우하기 전부터 팬이었다. '엽기적인 그녀' 이미지도 있지만 진중한 이미지도 있으니 너무 편안하게 대해주고 살쪘다고 놀리면서도 엄청 잘해주셨다"라며 "나보다 몸무게도 덜 나가시고 이런 부분들이 있음에도 앞장서서 몸을 쓰기도 했다. 달리기도 우리 중 제일 빠르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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