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소이현, 로라 컴백..정유민 자리 뺏고 팀장 승진[★밤TView]

'빨강 구두'의 소이현이 로라 구두로 돌아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권주형(황동주 분)이 로라 구두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 민희경(최명길 분)은 권주형에게 "우리 회사 주식 산 게 너야?"라고 물었다. 권주형이 "프라이빗한 사업 얘긴데 쉽게 물어보시네요"라는 대답으로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민희경은 권주형을 붙들고 "우리 주식 야금야금 사서 내 뒤통수 치려나본데"라고 했다.

권주형은 "엄밀히 말하면 우리 외할아버지 거죠. 다시 따지자면 우리 엄마 거고 다시 따지자면 내 거고. 모든 걸 원점으로 되돌려놔야죠. 그게 우리 어머니 아들로서 내가 할 일이고"이라며 민희경 손을 떼어냈다.

이후 권주형은 권혜빈(정유민 분)을 대신할 팀장으로 김젬마(소이현 분)를 소개했다. 권혜빈은 민희경에 이를 전했고 민희경은 권주형을 불렀다.

민희경이 권주형을 나무라자 권주형은 과거 사건을 꺼내며 "아무래도 내부 감사는 믿을 수가 없어서 외부 감사에 맡겨볼까? 안 되려나. 비리가 많아서"라며 협박했다. 이어 "제가 맛이 좀 갔거든요. 눈에 뵈는 게 없어요"라며 민희경과 권혜빈을 압박했다.

권혜빈은 윤현석(신정윤 분)에게 전화해 김젬마가 돌아왔다는 말과 함께 김젬마를 험담했고, 김젬마는 휴대폰을 뺏어 전화를 끊었다. 김젬마는 "집도 아닌 회사에서 이런 말 내뱉어도 되겠니?"라고 했다.

권혜빈이 "권주형 이용해서 수쓰려는 모양인데"라고 하자 김젬마는 "죽고 싶어? 아무리 위아래 없는 싸가지라고 해도 이건 아니지"라며 권혜빈을 눌렀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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