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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구경이' 이영애, 남편 죽음 트라우마 극복..산타 백성철 살렸다[★밤TV]

종영 '구경이' 이영애, 남편 죽음 트라우마 극복..산타 백성철 살렸다[★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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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사진=JTBC '구경이' 방송화면 캡쳐

'구경이'에서 이영애가 백성철의 목숨을 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에서는 구경이(이영애 분)가 산타(백성철 분)를 탐정사무소로 불러들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는 구경이에게 한자리에 모아둔 20명의 인질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솔직히 죽여도 되죠?"라고 물었다. 구경이는 "내가 누르게 해달라"며 피신시키는 시간을 번 이후에 버튼을 눌렀다.


케이는 "누가 나 위해서 사람 죽여준 건 처음이다. 너무 감동적이다"며 구경이를 끌어안았다. 구경이는 케이를 안아주는 척하면서 "이대로 같이 경찰서까지 가자. 나쁜 놈들 내 손으로 죽인다는 생각은 진작에 졸업했다"며 케이를 붙잡았다.


/사진=JTBC '구경이' 방송화면 캡쳐

자신이 당했다는 것에 분노한 케이는 용국장(김해숙 분)의 총구를 피해 산타(백성철 분)를 인질로 잡고 도망쳤다. 케이는 기차 화물칸에서 다시 구경이를 마주쳤다. 케이는 산타의 정체를 알려주겠다며, 구경이의 트라우마인 남편 장성우(최영준)를 언급했다.


케이는 "동백여고 한결 언니. 물에 빠졌던 우리 학교 선배요. 그날 옆에 있던 사람이 장쌤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케이는 산타의 정체를 '동백고등학교 졸업생 한광욱'이라고 말하며, 한결의 숨겨진 애인이라고 말했다. 구경이는 산타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했다.


하지만 케이가 산타를 향해 총을 겨누자, 구경이는 케이를 끌어안고 기차에서 뛰어내렸다. 산타를 살리는 선택을 한 것. 결국 케이는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다.


케이 체포 후, 오경수는 구경이 집에 탐정사무소를 차렸다. 오경수는 '졸업생 한광욱'이라는 사람은 없었다며, "저는 제가 보고 느낀 걸 믿는다. 산타는 좋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경이는 산타를 찾아갔고, "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상관없다. 중요한 건 네가 있어야 게임에서 이긴다는 것"이라며 탐정 사무소 명함을 건넸다.


이날 엔딩 장면에서는 이영애가 구경이의 탐정사무소에 찾아오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되며 눈길을 모았다. 구경이는 이영애를 향해서도 "의심스러운데?"라고 눈을 빛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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