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꽈배기'에서 함은정이 여자의 촉을 발동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 오소리(함은정 분)는 조경준(장세현 분)에게 온 문자를 보고 의아한 눈길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소리와 조경준은 조경준의 부모님 집에 방문했다. 조경준은 부모에게 "동방의 후계를 잇게 됐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경준은 "소리의 덕이 크다. 소리가 회장님(오광남, 윤다훈 분)께 적극적으로 밀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경준의 아버지 조동만(유태웅 분)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고맙다. 소리야"라고 했고, 어머니 황미자(오영실 분)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소리는 "아빠가 전문 경영인에 맡기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럼 경준 오빠밖에 없지 않냐. 나에겐 꽈배기가 있으니"라고 겸손하게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오소리와 조경준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오소리의 집으로 들어왔다. 조경준은 소파에 누워 잠든 아들 한별을 조심히 안아 올려 방으로 들어갔다. 오소리는 오광남에게 "이 집에서 계속 살기로 했다. 오로지 할머니(김순분, 박혜진 분) 때문에 선택한 것이니 괜한 생각 마라"고 당부했다. 오광남은 "그러냐"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소리가 방으로 들어가자, 조경준과 한별이 딱 붙어서 자고 있었다. 오소리는 이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때 조경준의 핸드폰에 '원스타'로부터 문자가 왔다. 오소리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였고, 그 시각 신도희(김주리 분)가 핸드폰을 들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신도희는 조경준의 내연녀로 슬하에 조경준의 친자 원별이를 두고 있다. 조경준과 오소리의 아들 조한별은 실은 박하루(김진엽 분)와 오소리의 자식이다.

앞서 오광남은 조경준에게 "이제부터 네가 내 후계자다. 그리고 넌 전략기획본부장이 되는 거다"고 전했다. 조경준은 "비서실장과 무슨 차이냐"고 물었다. 오광남은 "뉘양스가 다르잖냐. 기획본부장이 더 있어 보이지 않나"라고 했다. 조경준은 "그럼 제가 뭘 하면 되냐"고 했고, 오광남은 "하루를 막아. 경준이 네가 하루가 까불지 못하도록 막으라고"라고 주문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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