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힐'에서 김성령이 이혜영에 복수의 칼을 갈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킬힐'에서는 유니 홈쇼핑 쇼호스트 옥선(김성령 분)이 전무 모란(이혜영 분)에게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모란은 "옥선아 이 시간에 여긴 무슨 일로"라고 놀랐다. 옥선은 "언니 죽이러 왔지"라며 다가갔다. 모란은 "너 미쳤구나"라고 했고, 옥선은 "왜 그러면 안 돼? 내 남편(인국, 전노민 분) 홀린 당신을 수십 년을 참고 또 참아줬는데 이제 미칠 때도 됐지, 어떻게 안 미쳐"라며 모란을 넘어뜨렸다.
이어 모란의 명패를 잡고 모란의 목을 졸랐다. 옥선은 "어떻게 죽여줄까? 당신 때문에 내 속에 악마가 있다는 걸 알았잖아. 기대해 이제부터 본색을 보여줄 테니까"라고 했다. 모란은 옥선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옥선이 상상에서 깨어났다. 옥선은 "조금만 참자 조금만 참으면.."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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