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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김하늘, 이혜영에 무릎 꿇었다 "전무님이 이겼어요"[★밤TView]

'킬힐' 김하늘, 이혜영에 무릎 꿇었다 "전무님이 이겼어요"[★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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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사진=tvN '킬힐' 방송화면
/사진=tvN '킬힐' 방송화면

'킬힐'에서 김하늘이 이혜영에 무릎을 꿇고 도움을 청한 가운데, 김재철이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하기 직전에 다랐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킬힐'에서는 유니 홈쇼핑 쇼호스트 우현(김하늘 분)이 전무 모란(이혜영 분)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날 방송에서 우현은 자신이 홍보하는 화장품 브랜드에 문제가 생겼다. 화장품을 사용하고 얼굴에 두드러기가 난 인플루언서는 경영진이 자신의 채널에 나와 사과하기를 바랐다. 우현은 모란에게 부탁했지만, 이를 들어주지 않자 무릎을 꿇었다. 우현은 "전무님이 이겼어요"라며 다시 한번 도움을 요청했다. 모란은 "너나 혜수(현욱의 첫 사랑)나 이렇게 비참하고 깨질 거 같은 순간 빛이나"라며 우현의 턱을 잡았다. 이어 모란은 "현욱(김재철 분)의 취향이 한편으론 이해가 돼"라며 "난 너 같은 애들의 끝을 잘 알아. 그게 한편으론 안쓰러워"라며 머리를 매만졌다.


우현은 "뭐든 하라는 대로 할게요. 이대로 끝낼 수 없어서 그래요"라고 소리쳤다. 모란은 "무슨 짓을 하든 결과는 마찬가지야. 너는 상했어. 더 이상 쓸 수 없을 정도로. 그러니까 네 힘으로? 아무 의미가 없어. 그러니까 현아. 그만 나가. 여기서도 회사에서도"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우현은 눈물을 흘렸고, 일어나려는 순간 옥선(김성령 분)에게서 '지금 이현욱 사장 전무실로 가고 있어'라는 문자가 왔다. 때마침 모란은 어딘가에서 전화를 받고 "지금?"이라고 말했다. 우현은 일어나려던 무릎을 다시 꿇고 앉았다. 그 시각 현욱은 전무실로 향하고 있었다. 우현과 모란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하며 끝맺었다.

/사진=tvN '킬힐' 방송화면
/사진=tvN '킬힐' 방송화면

앞서 우현이 모란의 전무실에서 모란을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모란이 나타나자, 우현은 "서로 밑바닥까지 보진 말자고 했을 텐데"라며 사진 한 장을 건넸다. 사진에는 우현과 현욱이 함께 있는 모습이었다. 모란은 "난 너 보라고 보냈는데? 설마 네 남편(도일, 김진우 분)이 먼저 볼 거라고는 생각 못 했지"라고 전했다.


우현은 "나 건들지 말라 그랬지"라고 했고, 모란은 "먼저 건들인 건 너야. 네 남편 울더라. 지금 딱 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무턱대고 찾아왔는데 안 만나줄 수도 없고. 네 남편 너 많이 사랑하는 거 같더라"라고 놀렸다. 우현은 "당신. 내 남편한테 뭐라고 했어"라고 했고, 모란은 "뭐 그냥 사실. 너와 이현욱 사장이 호텔로 들어갔고,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른다. 우현이가 그 바닥을 치고도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는지. 그건 당신 상상에 달렸다"라고 전했다.


우현은 "입 닥쳐"라고 소리쳤고, 모란은 "너 화난 거 알겠는데 악은 쓰지 마"라고 단호히 말했다. 우현은 "당신 가만 안 둬"라고 했고, 모란은 "뭐 어떻게. 왜. 호랑이한테 이르게?"라고 비꼬았다. 우현은 "내가 못 할 거 같아?"라고 했고, 모란은 "너 못해. 어쩔 수 없이 너하고의 거래를 말해야겠지. 이현욱이 다 알면 어떨까. 너와 내가 거래해서 자기한테 접근했다는 거. 네가 이렇게 형편없는 밑바닥이었다는 거 말이야"라고 비꼬았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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