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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과의 배드신, 부끄러워서 못봤다" [인터뷰③]

'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과의 배드신, 부끄러워서 못봤다"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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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SBS 드라마 '사내맞선'의 주연배우 김세정이 화상 종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2022.04.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SBS 드라마 '사내맞선'의 주연배우 김세정이 화상 종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2022.04.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세정은 7일 오후 스타뉴스와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한설희 홍보희 극본, 박선호 연출) 종영인터뷰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동명의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사장 강태무(안효섭 분)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의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김세정은 엉뚱발랄한 매력을 지닌 신하리 역을 맡아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 역을 맡은 안효섭과 사내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김세정은 "(안효섭과의) 멜로 호흡은 너무 잘 맞았다. 현장에서 애드리브 성으로 구성된 장면이 많다. 특히나 고마웠던 건 배려심이 많아서 '하리가 이 상황에서 불편하지 않을까'하는 고민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장면이 있다면 먼저 쳐내주셔서 불편하지 않게 나갈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쪽잉응'장면이다. 이 장면도 애드리브에서 탄생했다. 실제로는 애초에 없던 장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세정은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스킨십을 하면 할수록 편해지긴 하더라. 예전에는 어색하지 않은 척을 했는데 이번에는 부끄러울 때 바로바로 이야기했다. 그러다보니 많은 배려를 받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라고 안효섭과의 애정신을 밝혔다.

SBS 드라마 '사내맞선'의 주연배우 김세정이 화상 종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2022.04.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SBS 드라마 '사내맞선'의 주연배우 김세정이 화상 종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2022.04.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중 마지막화에서 보여준 안효섭과의 베드신 역시 화제를 모았다. 김세정은 "세정이로서 보여드리는 게 놀라셨을 수도 있지만 하리와 태무의 방향으로는 맞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도 연출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흐름이 깨지지 않기 위해 노력해주셨다. 오히려 저희를 배려해주셔서 연출 님이 아쉽지 않을까 생각했다. 배우로서는 아쉬움이 없는 촬영을 했고 기분좋게 찍었다. 실제로 나온 장면은 부끄러워서 못봤다. 태무와 하리라면 이랬을 것 같은데 엿보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며 웃었다.


김세정은 "마지막 장면 역시 모두 애드리브였다. 태무와 하리에게 결혼이라는 것이 크게 다가오는게 아니라 지나가는 하루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특별한 일이 일어난 게 아니라 당연히 지나가는 하루 중의 하나였다는 느낌을 주고 싶어 특별히 준비하지 않고 사소한 대화거리 중 하나로 섞어보려고 했다. 태무에게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어 '사랑한다고 해봐요'라고 애드리브를 쳤는데 그 장면도 나가고 대부분이 나갔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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