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아와 이문식이 술로 신경전을 벌였다.
2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는 함혜률(김선아 분)과 장일(이문식 분)이 검사 동료들과 함께 회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김선아는 소주 여러 병을 한 대접에 섞는 모습을 보이자 한 검사 후배는 "선배 살살가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혜률은
"네가 흑기사 해줄래?"라며 신경쓰지 않고 막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동료들은 한혜률에게 환호했고 한혜률은 "선후배 동료 여러분 나이가 들 수록 깨닫는게 있습니다, 나 한헤률은 칼잡이가 맞구나"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장식이 "아무말도 하지마"라며 그의 말을 끊었다. 이에 한혜률은 "제가 무슨 말 할 줄 알고요. 그 쪽에서 바로 보고 받으셨나봐요. 이래서 검찰이 재벌 뒷배라고 하는 겁니다"라고 대응했다. 장식은 "야, 이자식이 지금 누구 앞에서 목소리를 높여. 너야말로 아버지 뒷배 믿고 까부는거야?"라며 화를 냈고, 이에 한혜률은 "제 아킬레스건을 바로 건드시네요. 뭘 해도 저를 아빠 뒷배 믿고 나대는 년으로 보이고 싶으신거죠? 우리 다이다이 붙죠. 먼저 쓰러지는 사람이 손 듭시다"라며 술 배틀을 제안했다.
이에 장식은 "야, 내가 이걸로 잔뼈가 굵은 사람이야. 술로 여기까지 왔다고 임마"라며 "오케이, 자네가 이기면 내가 특별히 밀어줄게. 자네도 차장 달아야지?"라며 한혜률을 자극했다. 이에 한혜률은 "이걸로 검사장까지 갔는데 전 차장이요?"라며 가소로운 웃음을 보였다. 이에 장식은 "오케이. 검사장까지 한 번 해봐. 함부장 정도면 가능하지"라고 응답했다.
그러자 한혜률은 "이걸로 따는거라면야"라며"저는 일단 뭐 총장까지 가볼까요? "라며 대접에 따른 술을 모두 원샷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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