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검승부'에서 도경수가 최광일을 서초동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 송환대기실에 끌려갔던 진정(도경수 분)이 탈출 후 이장원(최광일 분)의 검사장 취임식에 나타났다.
일찍 도착한 진정은 검사장 취임식 단상 밑에 숨어 있었다. 이장원은 검사장 취임식을 시작했고 숨어있던 진정이 모습을 드러냈다. 진정은 웃음을 지으며 "계속 숨어있었어"라며 힘겹게 일어났다.
진정은 단상 마이크를 통해 "안녕하십니까"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진정은 "무죄의 증거를 없애고 사건을 조작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마무리 짓고 다른 데에서 한거 아니에요. 바로 여기 국가 최고의 법 집행기관이라는 저희 검찰이 저지른 일입니다. 잘 보세요"라며 이장원 앞에 섰다. 진정은 "이장원 씨 당신을 서초동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긴급 체포합니다. 축하해. 당신 인생 끝났어"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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