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출궁 원하는 문상민에 "네 형이 뭘 바랄지 생각해"

'슈룹' 배우 김혜수가 문상민의 출궁을 말렸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임화령(김혜수 분)이 성남대군(문상민 분)

비어있는 세자 자리에 신하들은 택현과 국본을 두고 갑론을박했다. 이를 전해 들은 임화령은 "택현? 꼴값들 떨고 잇네. 국법이 있고 국모인 내가 버젓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리 애들이 어디가 어때서"라며 발끈했다.

한편 세자의 죽음으로 슬퍼하던 성남대군은 임화령에게 출궁을 요구했다. 임화령은 "네가 어떻게 궁에 들어왔는지 잊었냐"라고 묻자, 성남대군은 "어차피 내가 궁에 있기로 한 건 형 뿐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임화령은 "그래. 어른들에게 기를 쓰고 대들어서 널 데려온 게 네 형이다. 그 아인 자기 자리를 걸고 했다. 근데 다시 궁 밖으로 나가겠다고. 네 형이 남긴 자식들과 아우들이 있다. 형이 과연 너에게 무엇을 바랄지 잘 생각해봐라"라고 지적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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