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의 게임'에서 오윤홍이 권단아를 데려오다 사고를 당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정혜수(김규선 분)와 정민자(오윤홍 분)가 마현덕(반효정 분)에 뺏긴 강한별(권단아 분)을 찾기위해 애썼다.
정민자는 천하그룹 유심원을 찾아가 마현덕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정혜수도 설유경(장서희 분)을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도움을 청했다. 정혜수는 설유경에 "도와주세요. 한별이 다시 제 품에서 키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며 애원했다.
설유경은 "혜수야 앉아"라며 정혜수를 일으켜 세웠다. 설유경은 "12살 때 이후로 네가 나한테 처음으로 부탁이라는 걸 하네"라고 말했다. 정혜수는 "그러니까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부탁했다. 설유경은 "할 수 있는 게 없어. 아니 오히려 내가 사죄해야 돼. 미안해 혜수야. 한별 아빠가 한별이 데려가게 한거 그거 내가 그랬어"라고 밝혔다.
정혜수는 "무슨 뜻인지 알아듣게 말씀해 주세요"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딸 같은 혜수 너보다 내 딸 세영이를 위해서 너한테 못할 짓을 했어"라고 전했다. 정혜수는 "한별이 하고 세영이 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데요? 혹시 지호 씨가 마 회장님 손자로 인정받는데 한별이가 필요했던 거예요? 그래야만 세영이가 제벌 3세가 된 지호 씨랑 결혼할 수 있으니까요?"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그럴 수밖에 없었어. 세영이는 내 딸이니까"라고 전했다. 정혜수는 "한별이는 제 딸이에요"라며 분노했다.

한편 마현덕은 정민자에 "허접한 부탁하러 너무 먼 길 오셨네요. 돌아가세요"라고 전했다. 정민자는 정혜수가 딸을 잃고 힘들어한다며 강한별을 돌려줄 것을 부탁했다. 마현덕은 자신을 붙잡는 정민자의 팔을 밀쳐내다가 정민자가 높은 곳에서 떨어졌다. 주세영(한지완 분)은 우연히 모든 상황을 목격했다. 주세영은 마현덕에 다가가 "회장님"라고 불렀다. 마현덕은 놀라 "너 언제부터 여기 있었어"라고 물었다. 주세영은 "회장님이 밀어서 이렇게 되기 전부터요. 혜수 고모가 이곳에 들어오던 시간부터요"라고 전했다. 마현덕은 "주세영 너 수작 부리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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