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이승기의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공개홀 웨딩홀에서 '2022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정용화, 이혜리가 MC를 맡았다.
이날 정지소는 특별 무대를 꾸몄다. 그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였던 '행복을 주는 사람'과 '커튼콜'의 OST였던 '우린'을 열창했다. 특히 '우린' 무대에서는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그의 무대가 끝난 후 배우들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때 이승기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승기는 '법대로 사랑하라' 주연 자격으로 이번 시상식에 참석했다.
삭발을 한 이승기는 특별 무대에 감동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박수를 쳤다. 이승기는 최근 영화 '대가족' 촬영을 위해 삭발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승기는 앞서 음원 수익 정산 문제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문제와 관련, 이승기에게 50억원을 정산했다. 이승기는 소송 금액을 제외한 일부인 20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또한 1인 기획사인 휴먼메이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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