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 허원서 형제와 대립 "너희를 구하러 온 것"[별별TV]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이 허원서의 쌍둥이 형제와 대립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최종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벽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내왕골로 향하던 중 태강(허원서 분)의 쌍둥이 형제를 만나 끌려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환은 자신의 일행들과 함께 벽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내왕골로 향했다. 이어 태강의 쌍둥이 형제가 나타나 이들의 앞길을 막았다. 태강을 발견한 그는 "고향 사람들을 배신한 것이냐. 네가 고향 사람들을 위험에 몰아넣는구나"라며 이환을 내왕골로 데려온 태강에 분노했다. 이에 태강은 "형님의 형님의 방식 대로 나는 내 방식 대로 고향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오"라고 말했다.

이어 태강의 쌍둥이 형제는 이환에게 칼을 겨눴다. 이환은 부하들에게 칼을 버리라고 명령한 뒤 벽천 사람들에게 "나는 너희들을 구하러 왔다. 너희가 도적이 아니라는 것도. 새 나라를 세울 역적이 아니라는 것도 안다. 나는 조선의 세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강의 쌍둥이 형제는 "말은 바로 해야지. 세자가 아니라 폐세자가 아니더냐. 너는 이미 폐위되었다. 끌고 가거라"라며 이환과 일행들을 포박했다. 이에 이환과 일행들은 순순히 이들에게 끌려갔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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