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한기웅을 속였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주애라(이채영 분)는 남유진(한기웅 분)을 붙잡기 위해 뺑소니 사고를 계획했다.
이날 남유진은 한밤중에 주애라를 만나러 가려다 주애라가 준비한 마네킹을 차로 쳤다. 주애라는 남유진에 "사람 친 거야?"라며 자신이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남유진은 주애라에 "어떻게 됐어? 설마 죽은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주애라가 눈물을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남유진은 "아니야"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주애라는 "안되겠다. 여기 일단 내가 정리할게. 유진 씨 차는 위험하니까 일단 유진 씨 내 차 가지고 얼른 집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 내가 여기 정리하고 유진 씨한테 연락할게"라고 전했다.
한편 주애라는 방 안에서 남유진을 떠올리며 "남유진 넌 이제 절대 내 곁을 떠날 수 없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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