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마주친, 그대' 진기주가 1987년도에 만난 19살 엄마 서지혜의 말에 애써 웃음을 참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백윤영(진기주 분)이 윤해준(김동욱 분)에 연쇄 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에 대해 물었다.
이날 백윤영은 윤해준에 "그 파란 모자 누구였어요? 혹시 우리가 아는 얼굴이에요?"라고 물었다. 윤해준은 파란 모자의 정체가 백윤영의 아빠 백희섭(이원정 분)임을 확인했음에도 "확인을 못했어요"라고 답했다. 윤해준은 "지난번처럼 놓치는 바람에. 내 잘못이에요. 미안합니다"라고 거짓말했다.
한편 백윤영은 순애(서지혜 분)의 권유로 순애의 집에서 자게 됐다. 백윤영은 순애의 방을 살피며 미소 지었다. 순애는 백윤영에 이불을 건네며 "방이 좀 지저분한가? 나름 치운다고 했는데 엄마는 맨날 등짝부터 때려"라고 말했다. 이에 백윤영이 자신의 엄마도 똑같다고 답했다. 순애는 "나 없을 때 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한다니까? 난 나중에 딸 낳아도 절대 안 그럴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백윤영이 애써 웃음을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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