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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전현무 향한 존경심 고백.."방송 쉬는 시간에 외국어 공부"[나혼산][★밤TView]

기안84, 전현무 향한 존경심 고백.."방송 쉬는 시간에 외국어 공부"[나혼산][★밤TView]

발행 :

정은채 기자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전현무의 공부 열정을 언급하며 진심 어린 존경심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여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무지개 원년 멤버이자 2014년 10월, 기안84의 집을 최초로 방문했던 강남이 오랜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강남은 처음부터 불편하지 않았다. 그래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남다른 친분을 밝혔다.


강남은 기안84의 식탁 위에서 일본어 단어장을 발견하고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맨날 시간이 뜨면 벽돌깨기 같이 아무 의미 없는 게임을 하루에 여덟 시간씩 했다.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그럴 거면 차라리 일본어 공부를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현무에게 자극을 받았다고도 덧붙였다. "방송 촬영하다가 중간에 외국어 공부를 하는 걸 봤다. '뉴욕 타임즈'였나 외국 신문 같은 걸 보더라"며 남는 시간마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전현무의 모습을 회상했다.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이어 "저 나이에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뭘 배워야겠다고 다짐했다. 지금보다는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제 롤모델이다"라고 전현무를 향한 존경심을 고백했다.


한편 기안84는 존경하는 일본 만화가 이토 준지를 만났을 때 하고 싶은 말을 일본어로 정리해두기도 했다.


그는 "당신은 위대한 만화가 입니다"를 일본어로 번역해 적었고, 이어 "'왜냐하면 독창적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남은 "독창적이다가 뭐냐"고 물으며 뜻을 혼동해 "히틀러?"라고 되묻는 엉뚱한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자신이 예능에 발탁될 수 있었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내가 M.I.B라는 그룹 하다가 음악 방송에서 (샤이니) 키를 만났다. 국장님이랑 앉아 있더라. 나한테 같이 밥 먹자고 해서 먹다가, 키가 나 너무 재밌다고 '이런 사람이 예능 해야 하는데'라고 국장님한테 얘기해줘서 캐스팅이 됐다"며 "예능 데뷔를 시켜준 아버지 같은 존재"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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