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준, 안은진 주연의 '너 말고 다른 연애'가 방송 이후 처음으로 1%대 시청률로 추락하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1.9%(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차가 기록한 2.3%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결국 1%대로 내려앉으며 시청률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방송된 '너 말고 다른 연애' 8회에서는 10년 연인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가 서로에게 다른 사람과 한 달간 만나보자고 제안하며 관계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미도는 재강로펌을 나와 법률사무소를 꾸린 한태승을 찾아갔다. 그는 대표 서재혁(곽시양)에게 과거 약점을 잡힌 채 사건 수임도 줄줄이 끊기는 등 이전과는 다른 실패를 경험 중이었다. 이미도는 먼저 그에게 끌렸던 마음은 사실이지만, 둘 중 누군가를 살려야 한다면 한순간도 고민하지 않고 남궁호를 택할 것이라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그를 찾아온 진짜 이유를 꺼냈다. 그럼에도 괜찮다면 "한 달, 나랑 만나볼래? 나랑 미친 듯이 놀아볼래?"라는 것.
남궁호도 박수아를 만났다. 그는 오랫동안 한 아이스크림만 좋아하고, 20년째 같은 컬러링을 쓰고, 더 빨리 도착하는 버스가 생겨도 익숙한 노선만 탔다. 새로운 길로 갔다가 길을 잃고 영영 돌아오지 못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7살 때 만난 이미도와의 10년 연애에서도 그 익숙함을 지키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이제 익숙한 길을 벗어나도 어디든 갈 수 있는지 궁금해지고 싶어졌다. 남궁호는 박수아에게 "나 너 궁금해해도 되냐? 나랑 한 달만 만나볼래?"라고 물었다.
한편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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