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올'리브 요리오디션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에서 태도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사유리에 대해 심사위원이 재도전을 권했다.
22일 올'리브에 따르면 '마셰코'의 강레오 심사위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유리씨가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시즌2 지원을 권유했다.
사유리는 지난 4일 방송된 100인의 예선 심사에서 김소희 심사위원과 갈등을 빚으며 논란을 불렀다.
당시 사유리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요리 비법은 비밀", "육수는 수돗물"로 답변하는 등 톡톡 튀고 엉뚱한 모습으로 서바이벌 오디션의 진중함과 충돌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강레오 심사위원은 "서류와 면접 심사에서 요리에 대한 열정과 이를 위한 노력을 봤다"라며 "서류와 면접 심사에 많은 준비를 해왔을 뿐만 아니라, 바쁜 방송 활동에도 학원을 따로 수강하고 요리를 연구하는 등의 모습에서 간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마셰코'에서 좋은 모습 보이기를 응원했는데 아직 실력에 이르지는 못해 불합격을 통보 할 수밖에 없었다"며 요리 솜씨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강레오 심사위원은 "다음 시즌이 진행되면 다시 도전해서 더 나은 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한편 '마셰코'는 3억 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와 밤 12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