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톱밴드' PD "피아 우승축하, 시즌3도 희망 "

'톱밴드' PD "피아 우승축하, 시즌3도 희망 "

발행 :

김성희 기자
사진=KBS
사진=KBS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이하 '톱밴드2')가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 우승팀은 12년차 밴드 피아였다.


'톱밴드2' 기획 및 연출을 맡은 KBS 김광필 PD는 18일 오후 스타뉴스에 "걱정했던 것과 달리 무사히 결승전까지 잘 진행했다. 그동안 프로그램만 생각하고 앞만 보고 달렸다. 방송이 끝나니 허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결승전에 대해 "로맨틱펀치가 의외로 선전했다. 홍대에서 진행한 홍보전에서도 로맨틱펀치가 우승했기에 누가 최종 1위 할지 궁금했다"며 "피아가 중심축으로 활약했기에 의미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톱밴드2'는 생방송으로 접어들면서 탄력 받았다. 공영방송에서 밴드들의 연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점은 호평을 얻었다. 그러나 심사위원 김세황의 경우는 독설을 내뿜는 독특한 심사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광필PD는 "첫 생방송 경연에서 악퉁과 김세황이 심사평으로 관계가 복잡했다면

마지막은 훈훈하게 정리됐다. 악퉁 담당 김경호 코치 역시 그의 심사평에 속상하지 않았다고 했다. 음악으로 평가 받는 무대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톱밴드2'는 피아, 로맨틱펀치, 트랜스픽션 등 밴드음악을 모르는 대중에게도 익숙한 팀들이 대거 출전했다. 경연을 통해 새로운 팀도 재발견 할 수 있었다.


또한 예선에서 3팀이 동시에 경쟁하는 트리플 서바이벌, 심사위원들이 구제해줄 수 있는 톱초이스 제도로 확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제는 '톱밴드' 만의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김광필 PD는 "시즌3은 당연히 하고 싶다. 인터넷에 시즌3을 청원한다는 글도 있다더라. 밴드음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톱밴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화제의 출연자들이 모여 공연한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