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워터밤 해야겠다"..영탁X김연자 신곡 최초 공개[전현무계획2][★밤TView]

가수 영탁이 대선배 김연자와 함께 한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N, 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수원 갈비 맛집에 들른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먹친구' 영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수원이 갈비가 워낙 유명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여기를 안 갈 수가 없었다"며 갈비 명인 1호가 운영하는 맛집으로 두 사람을 안내했다.

이들은 "고급 스테이크를 먹는 느낌이다"라고 격이 다른 갈비 맛을 극찬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영탁은 집게를 가져가며 "제가 고기를 구워 보겠다. 친구들이랑 있으면 고기는 제가 굽는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제아무리 영탁이라도 고개 잘못 구우면 화낸다"라고 선전포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영탁은 명인 못지않은 수준급 실력으로 고기를 구워내 감탄을 자아냈다. 영탁은 "사장님이 구워주신 거랑 다를 게 없다"는 곽튜브의 칭찬에 "할 줄 아는 게 고기 굽는 것밖에 없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먹방을 시전하던 전현무는 흥에 겨운 듯 "다른 갈빗집들은 길을 비켜라"라고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을 뽐내며 노래를 불렀고, 영탁은 "길을 비켜라를 이렇게 부르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나만의 바이브레이션이다. 뉴 트로트의 세계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영탁은 "제가 뉴 트로트의 선봉자다. 이번에 기가 막힌 노래가 나온다. 영탁과 김연자가 함께 부른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방송 최초로 신곡 '주시고'를 공개했고, 시원한 멜로디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김연자가 부르는 흥겨운 가락에 전현무는 "김연자 선생님 노래 아니냐. 메인은 다 김연자 선생님이 불렀다"고 지적하는 한편 "너무 좋다. 연자 선생님하고 워터밤 해야겠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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