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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상예능 3편 출격..시청률 반등 노린다

MBC, 신상예능 3편 출격..시청률 반등 노린다

발행 :

김미화 기자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위) '아빠 어디가' (아래)ⓒMBC>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위) '아빠 어디가' (아래)ⓒMBC>

MBC의 새 예능프로그램 3편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MBC는 2013년 1월 세 편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24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 '놀러와' 후속인 '토크클럽 배우들'을 비롯해 '엄마가뭐길래' 후속인 '블라인드 테스트쇼180도', 지난 30일 가왕전을 끝내고 종료된 '일밤-나는가수다2'를 대신해 투입되는 '일밤-아빠 어디가' 등 총 3편의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


시청률 1위를 하겠다는 MBC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세 편의 예능프로그램이 어떻게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나가수2' 가고 아빠들이 온다..'아빠 어디가'


지난 30일 가왕전 무대를 끝으로 종영한 '일밤-나는가수다2'의 후속 프로그램인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가 맨 먼저 시청자를 찾는다.


'아빠어디가'는 유명인들이 산골 오지에서 자녀와 함께 펼치는 에피소드를 담아내는 형식으로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등이 자녀들과 함께 출연한다. 제작진은 제대로 아버지 역할을 하기 어려운 유명인들이 자녀와 시간을 보내면서 생기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아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동시간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와 경쟁해 어떤 성적표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기존 '나가수2' 시청자를 안으면서 가족예능 포맷으로 '남격'과 'K팝스타2' 시청자를 끌어올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오는 6일 첫방송.


◆ 토크쇼 떠난 자리에 또다른 토크쇼..'토크클럽 배우들'


MBC는 토크쇼 '놀러와'의 후속프로그램으로 또 다시 토크쇼 카드를 꺼내들었다. '토크클럽 배우들'은 여러 명의 배우들이 함께 모여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며 심혜진, 송선미, 김정난, 고은아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토크클럽 배우들'은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퇴장한 '놀러와'를 대신해 시청률을 끌어올려야 하는 막강한 임무를 띠고 있다. 동시간대 타사 예능프로그램 KBS 2TV '안녕하세요', SBS '힐링캠프'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 역시 크다.


이에 '토크클럽 배우들'이 여러 배우들이 함께 토크쇼를 진행한다는 신선한 포맷을 잘 살려서 새로운 예능인을 발굴하는 견인차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들이 숨겨진 입담을 제대로 발휘해 이미 경쟁이 치열한 월요일 심야시대간대 MBC 예능을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4일 첫방송.


◆ 시트콤 떠난 자리 '180도' 다른 예능 온다..'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


월화시트콤 '엄마가뭐길래'가 방송되던 시간에는 월요일 시사프로그램 '사사현'과 화요일 예능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이하 '180도')를 편성했다.


'180도'는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달인들이 나와 실력을 공개적으로 검증 받는 형식으로 진행 되는 프로그램. 가자의 노하우와 안목을 가진 출연자들이 연예인들과 블라인드 테스트 대결을 벌이게 된다.


지난 추석 때 방송 된 파일럿 방송에서는 배우 류승수와 박미선 이영자가 함께 MC로 호흡을 맞췄다. 현재 누가 진행을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오는 15일 첫방송.


2013년이 시작되지 마자 출격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들이 시청률 1위 탈환에 사활을 건 MBC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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