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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말축제..진정한 승자는 박명수

MBC연말축제..진정한 승자는 박명수

발행 :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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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이어진 MBC의 연말 축제. 그 진정한 승자는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2012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이틀 뒤인 12월 31일에는 MBC가요대제전 2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가수로서의 소원을 풀었다.


박명수는 29일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2012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염원하던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한 해 박명수는 MBC에서만 '무한도전' '일밤-나는 가수다,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최강연승 퀴즈쇼Q', '코미디에 빠지다', '언더커버 보스 리턴즈' 등에 출연했다. 직원이라 불릴 만큼 꾸준하고 성실했다. 그 노력이 데뷔 20년만의 대상으로 보답을 받았다.


박명수의 행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박명수는 31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원 중계된 2012 MBC 가요대제전에서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2부 첫 무대에 섰다.


박명수는 이날 무대에서 '바람났어'와 '탈날라', '바다의 왕자'를 연이어 부르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에일리와 B1A4, 크레이지노 등 젊은 아이돌 스타들, 작곡가 돈스파이크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명수가 나온 순간이 연예대상을 연상시킨다는 MC들의 짓궂은 농담에도 불구, 그는 개그맨답게 폭소를 안기길 주저하지 않으면서도 가수로서도 무대에 최선을 다했다. 8집가수를 자처하는 박명수는 '무한도전' '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오랜 꿈인 작곡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 진지한 접근이 또한 보답을 받은 셈이다.


30일 MBC 연기대샹에서도 '무한도전' 멤버와 함께 '마의'를 소개하기 위해 등장했던 박명수는 3일 내내 MBC의 연말 축제를 지킨, 거기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1인이었다. 진지한 접근과 꾸준한 노력은 보답받는다는 희망을 증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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