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에서 여자 5호가 4살 연하의 남자 2호에게 "오빠"라고 부른 뒤 당황했다.
22일 방송된 SBS '짝-가정의 달 특집'에서 여자 5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데이트권을 남자 2호에게 사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5호는 남자 2호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횟집에서 식사를 하던 여자 5호는 회 접시에 생선의 머리가 그대로 나오자 깜짝 놀라며 "생선 머리를 상추로 덮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여자 5호는 남자 2호에게 "눈이 남자답다. 소중하게 다뤄라"며 칭찬했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으며 데이트를 즐겼고, 차를 타고 애정촌으로 돌아왔다. 차에서 내리던 중 여자 5호는 4살 연하의 남자 2호에게 실수로 "오빠"라고 부른 뒤 "웬일이야. 미쳤어"라며 당황했다.
여자5호는 남자 2호의 "내가 오빠 같아요?"라는 말에 당황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얼굴이 빨개지고 정신이 혼미하다"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5호는 "너무 깜짝 놀라서 1분 동안 차에서 못 내렸다"며 "너무 편해져서 약간 오빠 같은 느낌이 들었나?"고 스스로에게 물으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여자 2호는 거문도에 살고 싶다는 남자 7호와 결혼하면 처가에서 살고 싶다는 남자 5호 사이에서 갈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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