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이 최고의 몸개그를 선사했다.
정우성은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얼리 바캉스 레이스 두 번째 게임인 블롭점프 대결에서 두 차례에 걸쳐 나동그라지며 '런닝맨' 멤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블롭점프란 크고 긴 튜브의 끝에 한 사람이 대기해 놓은 상태에서 세 명의 사람이 동시에 뛰어내려 반동을 이용해 높이 점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레포츠. 튜브가 굉장히 물컹거리기 때문에 처음 점프하는 사람이 뛰어내린 후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
먼저 뛰어내려 자세를 잡는 역할을 한 정우성은 특유의 멋진 자세와 표정으로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잘못 뛰어내리면서 몸이 내팽겨지며 물속으로 빠졌다. 이전의 멋진 이미지와는 너무 다른 코믹한 모습이었다.
이에 정우성도 살짝 당황한 듯 "긴장 풀었으니 이번엔 잘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도 어김없이 뒹굴면서 물속에 빠지며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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