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붕어빵 아버지와 MBC '세바퀴' 동반출연

개그우먼 오나미가 아버지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나들이에 나선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세바퀴'에는 붕어빵 부녀 사진으로 화제가 됐던 오나미의 아버지 오구석씨가 딸과 함께 출연한다. 앞서 오나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씨스타29' 코너에서 자신과 꼭 닮은 아버지의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딸바보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번 방송에서 오구석씨는 "딸의 MBC 데뷔를 위해 큰 맘 먹고 출연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최근 진행 된 녹화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아버지와 똑같이 닮은 오나미의 얼굴. "따님이 예쁘다고 생각하느냐"는 MC의 질문에 오구석씨는 "딸이 항상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한 뒤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어 오나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거짓말 탐지기 실험에서 오구석씨는 "오나미가 김태희보다 예쁘다", "오나미가 박지선보다 예쁘다"라는 질문에 모두 "네"라고 대답했지만, 결과는 각각 거짓과 진실로 나왔다.

한편 '세바퀴-딸바보 특집'에는 배우 장광과 개그우먼 장윤희 부녀, 가수 편승엽과 편지 부녀, 그리고 윤철형 부녀와 여홍철 부녀가 함께 출연한다.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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