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코미디빅리그' 정식 복귀..'옹달샘 온다'

개그맨 유세윤이 '코미디빅리그'에 복귀한다.

복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유세윤은 오는 29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미디빅리그')에 정식으로 복귀한다. 이에 앞서 21일 오후 9시 방송될 추석특집에 옹달샘 멤버 자격으로 특별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유세윤의 이번 '코미디빅리그' 복귀는 지난해 3월 막을 내린 '코미디빅리그2'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그는 '코미디빅리그 시즌3'에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정규편성된 '코미디빅리그'에 불참했다. 이후 특집 방송이나 이벤트성으로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한 적은 있다.

유세윤은 이번 '코미디빅리그'에 자신이 속한 개그 트리오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로 무대에 선다. 옹달샘은 그간 유세윤 없이 옹달(장동민, 유상무)로 '코미디빅리그'에서 활동했다.

새롭게 시작될 '코미디빅리그'는 코너 중심의 대결로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특히 기존 토요일 오후 9시대 방송에서 일요일 오후 11시대로 방송시간을 이동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기존 개그팀들이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며 프로그램 경쟁력을 높인다. 현재 약 9개의 새 코너가 준비 중이며, 오는 24일 녹화에서 공개된다.

관계자는 "이번 '코미디빅리그'는 그간 방송된 '코미디빅리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21일 방송될 '코미디빅리그'는 '코미디빅리그 레전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2TV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를 비롯해 2009년 9월 막을 내린 MBC '개그야'에서 인기를 모았던 추억의 개그 코너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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