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1박2일'의 PD와 작가가 뭉친 tvN '섬마을 쌤'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제2의 '꽃보다 할배'가 될 조짐이다.
'섬마을 쌤'은 나영석PD에 앞서 '1박2일'을 연출했던 이명한PD와 '꽃보다 할배',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우정 작가를 이어 '1박2일' 메인작가를 했던 최재영 작가가 힘을 합쳐 만든 프로그램.
'국민 호주형' 샘 해밍턴(호주),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미국),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샘 오취리(가나), 방송인 아비가일(파라과이) 등 네 명의 외국인이 방과 후 원어민 선생님과 섬마을의 가족이 되어 지내는 4박5일간의 생활모습을 담았다. 지난 18일 첫 방송 후 신선한 콘셉트의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1박2일' 등 제작경험이 풍부한 이명한PD 사단의 작품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박2일', '우리동네 예체능'의 최재영 작가, tvN '택시'를 연출한 김종훈PD에 CJ E&M 이적 후 '더 로맨틱' 시리즈를 비롯해 '꽃보다 할배'의 책임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이명한PD가 의기투합한 것.
최근 리얼 버라이어티의 트렌드로 떠오른 '관찰 예능'의 정석이라는 방송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5일부터 오후 8시, 밤 12시 하루 두 번 편성된다.
'섬마을 쌤' 관계자는 "섬마을의 새 가족이 되어 본격적인 섬마을 라이프를 즐기는 '쌤4'의 훈훈한 일상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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