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장기하 정중엽 이민기 이종민 하세가와 요헤이 전일준)의 '양평이형'이 MBC '무한도전'의 '2013 자유로 가요제'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양평이형' 하세가와 요헤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끝났구나. 끝나버렸구나. 보면서 순간순간 있었던 일, 이야기했던 것들이 생각이 났었네요. 참 '봄'이었구나, 정말. 언젠가 또 다시 봄이 오기를 바라는 건 뭐 욕심이겠죠. 우리 세븐티 핑거스의 "슈퍼잡초맨"을 들으면서 초처럼 살아가야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그리고 무한도전 스태프 여러분, 출연자 여러분, 함께 가요제를 했던 아티스트 분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정말 수고하셨고요. 감사드립니다. 무한~"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들은 하하와 '세븐티 핑거스'라는 팀명으로 노래 '슈퍼잡초맨'을 선보였다. 세븐티 핑거스의 '슈퍼잡초맨'은 하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열정적인 연주와 힘 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록 장르의 곡이다.
하하와 장기하의 서로 주고받고 하는 노랫말과 두 사람의 막춤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으며, 고혹적인 자태로 기타를 연주하는 양평이 형이 환상적인 불꽃쇼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무엇보다 하하와 장기하가 관객들 가까이 다가가 생수를 투척하는 등 보여주는 무대가 아닌 다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세븐티 핑거스를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하와 장기하 막춤과 양평이형 기타 연주 등 볼거리 많은 무대였다", "최고로 신나는 무대", "무조건 다운로드", "그냥 최고입니다", "양평이형 기타연주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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