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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구지성 실신투혼..마지막 도전 성공할까

'우간다', 구지성 실신투혼..마지막 도전 성공할까

발행 :

최보란 기자
SBS '우리가 간다' / 사진제공=SBS
SBS '우리가 간다' / 사진제공=SBS


세계 각국의 이색대회 참가기를 그린 '우리가 간다'가 오는 6일 막을 내린다.


이날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간다' 최종회에서는 김수로, 이종수, 전현무, 박효준, 이지훈, 정희철, 구지성의 하드코어 레이스 '터프 머더' 도전기가 그려진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에 따르면, 팀 내 홍일점인 구지성이 터프 머더 대회에서 저체온증으로 쓰러졌던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낸다.


구지성은 이번 대회에서 12m 고공 다이빙, 1만 볼트의 전기 충격 등 하드코어 장애물을 무사히 통과하며 강철 체력으로 자랑했다. 하지만 가장 난코스인 8만 개의 얼음이 든 얼음물을 통과하며 저체온증으로 쓰러진 것.


호흡 곤란과 다리 근육 경련 증세까지 보인 구지성이 터프 머더 대회를 무사히 완주했을 지 시선이 모아진다.


한편 터프 머더 대회의 특별 코치로 나선 김수로가 멤버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에 나섰다.


그는 직접 터프 머더 대회 장애물을 일일이 분석하며 열정적으로 지도했고, 경기 중 체력적 한계에 부딪힌 멤버들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으며 목이 쉴 정도로 멤버들을 독려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10월 방송을 시작한 '우리가 간다'는 세계의 이색 스포츠 경기와 이벤트를 체험해 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영국 글로서트 주 테트버리 울색 레이스(Woolsack Race)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장대 짚고 건너기, 독일 호박보트 레이스, 미국 아내 업고 달리기 등 다양한 대회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해 왔다.


하지만 3~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대의 낮은 시청률에 머물며 시청자 공감 포인트를 찾지 못한 채 오는 6일 방송 3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우리가 간다' 후속으로는 스타의 황혼 육아기를 담는 리얼 성장예능 '오 마이 베이비'가 13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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