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황현희가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로 코미디 무대에 복귀한다.
21일 오후 tvN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황현희가 어제(20일) '코빅' 녹화를 마친 것은 맞다. 그러나 해당 코너의 방송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황현희는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의 '남성인권보장위원회' '황현희 PD의 소비자고발' 등의 코너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SBS '정글의 법칙' 보르네오 편의 출연을 통해 활동 반경을 넓히며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이번 '코빅'에서 황현희가 개그우먼 안영미와 새로 선보일 코너는 '내 마음이 들리니'로 남녀 사이의 연애 심리를 알아보는 형식의 콘셉트를 지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 분위기가 폭발적이었고, 이에 따라 방송 여부도 긍정적인 상태.
한편 '코빅'은 세월호 참사 이후 결방을 이어오다 지난 18일 5주 만에 방송과 녹화를 재개했다.
김영진 기자muri@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