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엑소, 인피니트, B1A4등이 속한 아이돌 리그 A팀이 '아이돌 풋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오후 11시 100여 명의 스타가 총출동한 MBC 특집프로그램 '아이돌 풋살 월드컵'이 방송됐다.
'아이돌 풋살 월드컵'은 13일 새벽(한국시각)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 치러지는 가운데 하루 앞서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날 남자 스타들이 풋살 경기를 펼친 가운데,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치어리딩 경기를 펼쳤다.
남자 스타들은 월드리그와 아이돌 리그로 나뉘어 각각 예선전, 준결승, 결승전을 치렀다.
이 가운데 샤이니 민호, 엑소 루한 시우민, B1A4 바로, 루나플라이 샘 카터 등이 속한 아이돌 A팀이 뛰어난 실력으로 금메달을 땄다.
A팀은 평소 '축구돌'로 알려진 비스트의 멤버들이 속한 팀을 상대로 결승전을 펼쳐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걸그룹 멤버들이 총 4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 가운데, 시크릿 한선화 전효성 정하나 송지은, 레인보우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김재경 조현영, AOA 혜정 초아 유나 지민 민아가 속한 D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돌 풋살 월드컵'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기획된 프로그램. '아육대'에 참가했던 아이돌 스타뿐만 아니라 연령과 국적을 뛰어넘어 축구를 사랑하는 스타들이 함께했다.
아이돌 그룹 엑소, 비스트, 인피니트, 제국의 아이들, 걸그룹 미쓰에이, 씨스타, 나인뮤지스, 애프터 스쿨 등을 비롯해 공식 축구인 김흥국과 의리의 아이콘 김보성, 축구를 사랑하는 배우 이완, 유건, 만능 스포츠맨 이상인과 무술감독 정두홍,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외국인 스타 샘 해밍턴, 리키 김, 칸, 에네스카야, 크리스 존슨, 샘 오취리, 파비앙 등 총 100여 명의 스타가 총출동 했다.
또 미쓰에이, 애프터스쿨, 선미, 씨스타, 시크릿, 레인보우 등 최고의 걸그룹 멤버들의 치어리딩 대결도 펼쳐졌다.
한편 '아이돌 풋살 월드컵'은 MBC 브라질 월드컵의 중계해설위원인 이창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직접 해설을 맡았고, 김성주 이병진 김정근, 신동이 진행을 맡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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