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송호범, 백승혜 사로잡은 비결? "진심, 몸으로 보여줘"

인기 듀오 원투로 활동했던 송호범이 아내 백승혜를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여복 종결자' 특집으로 꾸며져 송호범·백승혜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호범은 미모의 아내 백승혜를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는 백승혜가 송호범을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좋아하던 스타일이 아니어서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이 사람의 행동을 보게 됐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없다보니 저도 모르게 자상한 스타일이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기 때문.

이에 송호범도 "그때 당시 와이프는 저 같이 생긴 외모를 제일 싫어했다"고 맞장구 쳤다.

송호범은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게 진심이었다.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걸 몸으로 보여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호범은 "스케줄이 끝나면 무조건 와이프가 있는 곳으로 갔다. 일하는 시간 말고는 무조건 와이프 곁에 있었다"며 "내가 없으면 불편할 거라는 걸 몸소 보여줬다. 운전도 다 하고 물건도 다 들어주고 무조건 옆에 있는 매니저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송호범은 "그런데 그게 정말 먹혀들었다"며 "기간은 1년 반 정도. 지금도 살면서 그렇게 한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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