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선수 출신 정다래(24)가 류시원의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도 주목을 받은 SBS '더 레이서'에 새 멤버로 합류한다.
12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정다래는 최근 '더 레이서'의 출연자로 합류, 촬영에 돌입했다. 특유의 4차원 매력을 갖고 있는 정다래의 '더 레이서'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정다래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한국 수영에 금메달을 안긴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정다래는 당시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박태환 못지않은 주목을 받았다. 정다래는 이외에도 2008 베이징 올림픽,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등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해 결국 지난 1월 은퇴를 선언하고 후배 양성의 길을 걷게 됐다.
정다래는 이후 간간이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정다래는 지난 3월 방송됐던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쿨 이재훈과도 바다 수영 대결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더 레이서'는 류시원의 컴백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선을 모았다. 스타들이 레이싱 대결을 펼친다는 콘셉트를 지닌 '더 레이서'는 김연우, 정보석, 정찬우, 추성훈, 한승연, 전혜빈 등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더 레이서'는 오는 8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며 '놀라운 대회-스타킹' 시간대인 토요일 오후에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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